파세코 캠프10 개봉기에이어 사용기 입니다. 사실 등유난로 개봉기가 뭐 있겠습니까.. 실제로 로드에서 사용해본 사용기가 더 중요하겠죠. 거대하고 거추장 스러운 캠핑장비들이 싫어서 캠핑을 오래하긴 했지만 미니멀한 장비밖에 없는지라 동계는 그냥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번 해보자 하고 우선 몇달전에 텐트를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로 교체, 처음에 구입하고 들고오는데 맨붕이었습니다. 내가 이걸 가지고다닐수 있을지 이걸들고 캠핑을 다닌다는게 과연 인간이 할짓인지.. 심난했죠. 하지만 여름좀 지나고 초가을쯤에 우트가르드를 짊어이고 캠핑갔을때 큰텐트의 매력에 홀라당 빠져버렸습니다. 알수없는 여유로움과 큰집에대한 뿌듯함. ㅋㅋ 하지만 차가작아..ㅡ.ㅡ 캠프10으로 결정했다는 슬픈사실이.. ㅠㅠ 자.. 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