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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캠프10 개봉기

마이 안드로이드 2014. 11.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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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하나 그입했습니다. 파세코 캠프10. 저 사실 탠트안에서 이런거 사용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동계캠핑 다닐생각이면 딱히 대책이 없는거 같더군요. 사용을 꺼려하 이유는 안전때문인데.. 작년에 준비없이 동계갔다가
얼어죽을뻔한기억이 있어 올해는 재대로 준비하고 가보자는 생각에 결국에는 등유날로중에 작은놈으로 캠프10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간단한 개봉기한번 써보겠습니다. 주관적인 느낌 팍팍 넣어서요. ㅋ
우선 캠프10과 기름통하나 샀고 오는길에 주유소들려서 등유 10L 사왔습니다.
참고로 캠프10기름통은 5.3L 이고 연소시간이 최대불로 10시간 가량됩니다. 10L 통이면 충분할거 같네요.
헌데.. 제가 등유 사본게 오늘이 처음이거든요. 걍 주유소가면 등유 파는줄 알았느데 그게아니더군요. 5군대들려서 마지막집에서 등유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등유파는 주유소가 없더군요.


 




박그가면고 안에 수납가방과 자바라? 자부리? 이거 이름이뭐죠.. 걍 펌프? 가 있습니다.
난로 뚜껑들추명 안쪽에 있는 제품보호를 위한 스티로폼들을 바로 제거할수 있습니다.


 




뚜껑올리고 손잡이 결합할 구명 맞춘다음 손잡이 달아주시면 완성 입니다. ㅋ

 




기름통에 연결해서 쓸수 있는 빨대가 있으나 순간 실수로 부악하고 부워버려서 밖으로 기름샐까봐 일부러 펌프이용했습니다.
얼마를 뿌작뿌작거렸는지. 옆에서 기름통 호수 잡아줄사람이 있었으면 그냥 부웠을걸..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기름유출?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좀 불편하지만 펌프로 넣었습니다. 오랬만에 해보니까 새롭더군요.

 




혹시 이거 까먹거나 모르시는분 있을까 해서 사진 찍었습니다. 기름 다 넣고 펌프안에 남아있는 기름 제거하는 방법 다들 아시죠? 모르시나?
요 펌프위에 마게가 있는데 이 마게를 살짝 돌려열어 주시면 펌프안으로 공기가들어가면서 남아있는 기름들이 아래쪽으로 쭈욱~ 하고 빠지게 됩니다. 저도 으응?? 하고 잠깐 멈칫했는데 머리가아닌 몸이 기억하고 있더군요. 기름다 넣고나니까 손이 알아서 펌프마게를 돌리고 있었다는.. ㅋㅋ

 




기름 다 넣었다고 바로 불붙이시면 안됩니다. 안에있는 심지에 충분히 기름이 스며들어야 되는데요. 한 5분 10분정도 기다리면 되지않나하고
담배한대물고 설명서 보고있는데... 설명서에 30분 기다리라고 나와있습니다. 30분 기다리세요. 저 못참고 15분정도 있다가 불붙였는데 처음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냄새도나고 그으름도 생기고 불도 불안전하게붙고. 설명서에 있는대로 30분 기다려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다리는동안 수납가방 이래저래 만져보았습니다. 딱히설명할것도 없고 흠잡을것도 없는 쓸만한 수납가방입니다.
안쪽에 매쉬주머니 하나 있는데요. 딴거넣지마시고 캠프10 설명서 넣어두시면 딱일거 같습니다. 설명서 딱히 볼건 없는데.
나중에 한번쯤은 해야할 심지교환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더군요. 이걸위해서라도 보관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첫 접화! 음.. 한동안 냄새가 올라오는건 사실입니다. 불길로 흔들흔들 불안정하고 설명서보니 첫점화시 15분정도 있어야 불길이 안정적으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제경우 15분 이상 한참동안 불길이 울렁울렁 거렸습니다. 아무래도 30분 기다리고 점화하라는거 안지켜서 그런듯하구요.
처음 사용이라 그런지 솔직히 이런저런 잡내가 좀 나더군요. 한참동안 가열하고 여기저기 열좀받고하면 잡내는 좀 덜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민감한건지 기름타는냄새가 좀 느껴집니다. 불조절로 냄새를 최소화할수 있다고하는데 사용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겠죠.

 



등유난로.. 위험한점과 저 큰걸 들고다니며 캠핑을 다녀야 하나.. 이런생각에 싫어하고 나는 절대 쓸일없을거임. 이러고 있었는데.
동계를 위해서는 딱히 다른대안이 없는거 같습니다. 화목?? 저 이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화목난로 절대 설치 못합니다.
아마도 한번 사용하고 캠핑장에 버리고오지않을까. 또하나 제가 추구하던것중 하나가 연료의 단일화였습니다.
부탄 이소로만 모든 불을 다루는 장비들을 사용하면 이러저런 연료들 챙길필요없이 가스만 준비하면 되니까요. 냄새도 안나고 좋죠.
하지만 난로는 가스로는 안되겠더군요. 부탄이용하는 난로들은 조루고.. LPG 가스통 들고다니는건 저로써는 상상도.. 난로에 LPG 가스통이라..
그냥 동계 안갈랍니다.

참고로 제 텐트는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고 요 캠프10이 좀 모자랄지도 모른다는생각에 전기매트와함께 사용해 볼까합니다.
언는 테스트하러 나가고 싶네요. 다음번에는 로컬에서의 사용기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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